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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갑자기 땅이 꺼지는 공포, 싱크홀

갑자기 예고없이 땅이꺼져버리는 싱크홀을 아시나요?
사람이 살고있는 지반도 충분히 싱크홀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더한 공포가 느껴지네요
실제로도 주택밀집지역에 싱크홀이 생겨 순식간에 집20여채가 빨려들어가고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싱크홀에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순식간에 땅이 꺼져버리는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합니다.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거나 지나친 양수로 지하수의 수면이 내려가면
지반이 동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는데
석회암과 같이 용해도가 높은암석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싱크홀을 소개해드립니다.

 

 플로리다 싱크홀폭포

 

 과테말라 쌍둥이 싱크홀

 

 가장 많이 알려진 과테말라 싱크홀




앞서 말했던 인명피해를 낸 과테말라의 싱크홀은 그 깊이가 100m에 이른다고 합니다.
끝이 보이지않는 검은구멍에 공포감이 느껴지네요.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 그 순간은 어떤기분일까요?

그럼 다음은, 싱크홀은 아니지만 여러 원인으로 생겨난 지구의 기괴하고 신기한 구멍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Kimberley Big Hole(킴벨리 빅홀 - 남아프리카 소재)


남아프리카의 킴벨리는 다이아몬드의 고향이라 할 정도로 매장양을 자랑하며
다이아몬드산업이 발달되어 있는곳입니다.

이 곳도 1871년부터 19세기말까지 다이아몬드 광산이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얕은산이었지만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3만명이상의 사람이 동원돼

땅을 파헤치면서 1100m까지 파고들어가 오늘날의 큰 구멍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구멍을 내기위해 2천8백만톤의 흙을 파내고 1천500만케럿의 다이아몬드가 채취되었습니다.

 

 Glory Hole(글로리 홀 - 캘리포니아 몬티셀로 댐 소재)

놀스 켈리포니아의 몬티셀로 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수구입니다.
이 댐은 250m의 배수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배수로로서 수위조절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건조기가 찾아오면 물이 많이 빠지게되는데,

이때 이 배수로는 스케이트보더들의 하프-파이프의 천국이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수영은 절대금지입니다.

 

 Morning Glory Hole(아침의 영광 - 미국소재)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있는 아름다운 색색의 온천입니다.
나팔꽃을 닮아서 1880년도에 모닝글로리(나팔꽃)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이곳의 물이 강한산성이라 사람이 들어가면 순신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소문이 있지만 단지 따뜻한 물의 온천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동전을 집어넣어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주는 박테리아를

 위험에 빠뜨려 한때 사라질 위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Great Blue Hole(그레이트 블루홀 - 벨리제 해안소재)

벨리즈 베리어 제도에 위치한 블루홀은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큰구멍입니다.
대략 6만5천년전에 만들어졌을거라 추정되고 깊이125미터에 지름300m인 거대한 구멍입니다.
생성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하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해저동굴이 붕괴되면서 형성됐다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블루홀은 주변바다에 비해 굉장히 깊기때문에 검푸른색으로 보이는데
이곳은 스쿠버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으며 내부에는 많은 산호들과 100여종의 물고기들이 살고있습니다.

 

 

지구에 신기한 구멍들이 참많죠?
마냥 신비로워 보이는 바다의 블루홀은 신비한곳인만큼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블루홀에서 유리립스키라는 스쿠버다이버가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의문사한 사고는 많이들 알고계실텐데요.
아직도 사망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앞서 보여드린 싱크홀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특히 공포로 다가오네요.
하지만 다행히도 싱크홀은 용해도가 높은 석회암지반에서 많이 생긴다고하니, 조금은 안심해도 될듯해요

 

이상. <갑자기 땅이 꺼지는 공포, 싱크홀> 를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