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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이웃집토토로의 숨겨진 이야기, 토토로 괴담

" 이웃집토토로의 숨겨진 이야기, 토토로 괴담 "

 

일본지브리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아시나요?
이웃집의 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이름처럼 이웃집에 있는사람처럼 푸근하고 귀여운 토토로와
함께 엄마를 만나러가는 어린자매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랍니다.
하지만 일설에 의하면, 마냥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은 아닌듯합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마냥 행복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과 달리
이웃집 토토로에는 무서운 이야기가 숨어있답니다.

이웃집 토토로의 배경이 실제로 일본에서 60년대 일어난
유괴살인사건인 사야마 사건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사야마사건은 토토로의 배경이 된 사이타마현의 도코로자와시 바로 옆 동네인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에서 1963년 5월 1일 고교1학년 여자아이가 납치 강간되어 살해된사건입니다.

2년 후 살해용의자가 체포되었지만 부락차별문제,
경찰의 초동수사의 미스,피해자를 둘러싼 사람들의 수수께끼의 자살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도 풀리지않는 미스테리로 꼽히고있습니다.

사건당시 피해자언니의 진술에 의하면 숲속에서 커다란 고양이귀신을 봤다, 큰 너구리 유령을 만났다 등의
알수없는 말을 했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후 피해자언니는 범인 유죄판결 이후 정신병으로 자살하게됩니다.

그럼 이웃집토토로에 얽힌 도시전설을 알아볼까요?

 

<토토로 이름의 유래?>

토토로의 이름을 지을때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의 이름을 도코로자와시의 이름을 따서 도코로라고 하려했으나,
지명을 직접 말할 수 없기때문에 토토로로 변경했다고합니다.
두 자매의 이름인 메이와 사츠키. 메이(May)는 영어로 5월, 사츠키는 일본어로 5월을 뜻합니다.
사야마사건은 5월에 일어났습니다.

 

<메이의 행방불명?!>

작품의 중간부분에 메이가 혼자 엄마를 찾으러갔다가 20분정도 행방불명이 됩니다.
사건에서 언니사츠키는 동생 메이를 찾아다니는데, 연못에서 여자아이의 신발하나를 발견합니다.
여기서 메이는 연못에 빠져죽은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츠키는 메이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토토로를 만나 명계의 문을 엽니다.
실제로, 메이가 재등장하고나서부터 메이는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즉, 메이는 엄마를 찾으러갔다가 토토로를 만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고양이 버스>

사츠키는 행방불명된 메이를 찾기위해 토토로를 찾아가서 토토로와 함께 고양이버스에 탑승합니다.
이때 사츠키는 '다른사람에게 우리가 보이지 않나봐'라는 말을 하는데요.
고양이버스는 저승과 이승을 이어주는 수단으로 다른사람에게 보이지않습니다.
즉, 사츠키가 이 버스를 타고있다는것은 이미 죽은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부에 메이와 사츠키에게는 토토로가 보이지만 아빠에게 보이지않는데,
이것으로 봐서 토토로는 이미 죽은사람만 볼 수 있는 사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장면>

사츠키와 메이자매는 병원까지와서 엄마를 만나지 않고 메세지를 적은 종이와 함께 옥수수를 두고
병원에서 보이는 나무위로 올라가서 지켜보고있습니다.

그때 자매의 엄마는 병원창밖을 바라보며
"지금 저나무에서 사츠키와 메이가 웃고있는것같은 기분이들어" 라며 자매를 보지못합니다.

아빠는 "사츠키와 메이가 여기있을리 없잖아" 라고합니다.
자매가 옥수수만 두고온것은 이미 죽었기때문에 만날수없고,
나무위에 있는 자매를 엄마가 보지못한것도 자매가 이미 죽었기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직업?!>

아빠의 직업은 작가입니다. 엔딩에서 아빠는 웃을 띄우며 자신이 쓴 토토로의 원고서류를 봅니다.
애초에 이웃집 토토로의 내용전부가 아빠의 상상이 고 아빠가 보는 원고서류가 이 이야기를 쓴 원고라고 추측하고있습니다.

혹은, 엔딩장면에 자매와 엄마가 부둥켜안는장면이 있는데 아빠가 보이지않는모습으로 보아 자매와 엄마는 죽어 만나게되고
아빠만 살아남아 토토로의 원고를 썼다라고 추측할수도 있습니다.

 

 

토토로의 도시전설은 단지 소문이기때문에 어디까지 진실인지 확실하지않습니다.
이웃집 토토로의 제작사인 지브리에서도 이와같은 소문의 진실을 묻는 문의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지브리사에서는 부인하고있지만, 아니라고 하기에는 아귀가 맞는 이야기가 많아 호기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동심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던 이웃집토토로의 이런 무서운이면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마냥 귀엽기만했던 토토로가 무서워보이네요.